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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갑자기 정찬연동지가 우리곁을 떠난 지 금새 1년이 지났습니다. </p> 항상 허허 웃으며 뚜벅뚜벅 걸어오던 모습이 아직 생생하고 지금도 어디선가 </p> 맘씨 좋은 아저씨의 웃음 띈 얼굴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것 같습니다.</p> </p> 정동지가 그렇게 훌쩍 떠나버린후 그에 빈자리는 누구도 메꿀 수 없는 빈 자리가 되었습니다.</p> 투쟁의 현장에서도 항상 웃으며 남을 배려하던 모습..</p> 2007년 이던가? 노동조합에 항의 방문하고자 했으나 역시나 회사는 사방의 문을 틀어 막았고</p> 청경들과의 몸싸움이 있었는데...</p> 정동지는 어느센가 응급약품과 간단한 음료를 준비해와 청경들에게 건네던 모습.</p> 누구도 하지 못할 아무나 할 수 없는 큰 배려와 아량이 정찬연동지에게는 있었습니다.</p> 그러나 kt자본은 정동지의 산재요양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 멀리 여수로 발령냈고</p> 정동지는 끝내 가족곁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. 정동지는 그렇게 우리곁을 떠났습니다.</p> </p> 동지들!그들은 지금도 우리동지들을 탄압하고 차별하며 </p> 자신의 자리가 무소불위의 권력인양 착각하고 있는데</p> 우리의 운명을 한줌도 않되는 그들에게 맞길 수는 없겠죠.</p> 정찬연 동지가 그랫듯 항상 투쟁을 외면하지 말고, 단결하여 투쟁하는 2012년 만듭시다.</p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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